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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05.30  0528
M

킥킥 웃으며 보게 되는 것들이 좋다
히죽히죽 킥킥 정도의 웃음들

지금 딱 생각나는 건 남극의 쉐프! 깨알같이 킥킥거렸음

토일렛도 그런 장면장면이 있었지만
강렬하게 남은 건 교자....
    



spec
뭐? 케이조쿠2면서 게다가 카세 료라고?

케이조쿠는 나 열일곱인가 열여덟 때 혼자였던 오전 시간에 OCN에서 방영해서 열심히 봤던 추억의 드라마. 와타베 아츠로가 좋았다 (spec보고 다시 한번 케이조쿠를 봤는데 내가 나이 든 탓인가 폼 잡는 거 보고 풉하고 웃었음 그땐 되게 아저씨처럼 느껴졌는데) 
  
재밌었다
연출진들이 같은건가? 영상 끊어 가는거랑 거기에 효과음이랑 개그 코드 같은 게    
    
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♥ ♥ ♥

03XX


 

2010 가을




찬바람과 단풍과 낙엽과 햇살과 가을의 끝



2010/10/XX

2010/10/11
1 누군가의 '사올 것' 목록. 만원짜리 꺼내들고 이거랑 이거 이거 또 이거 사야지 메모하고 체크하고 그걸로 바로 계산했겠지. 어릴 때 같이 학교 가던 애가 돈은 돌고 도는 거라며 숫자 0마다 까맣게 칠했던 게 생각난다. 너한테 돌아온 적 있어? 아니… 2 무한도전..헿 3 레모니 은근히 손 많이 가는 까탈스런 레모니 4 아이스티라더니 그냥 매우 정직하게도 슈가티 5 아무튼 치즈케익이면 되는 거 아니냐며. 그래 맞다고. 5 처참하게 끊어진 필름에서 살아남은 사스미. 

2010/10/09

레몬 스킨 만들려고 일단 깨끗하게 또 깨끗하게(농약이니 왁스니 많다고 하니까 겁나서 원). 소주가 없어서 나머진 내일하기로 하고 내일이라도 바로 맛 보려고 두 개만 잘라서 설탕에 재웠다. 레몬차 빰빰. 근데 씨 빼는 걸 잊어버렸다. 두 개만 하길 잘했군. 이젠 이런 거 할 의욕도 생긴다. 몇 달 동안 얼마나 무기력한 날들이었는지 으으 해방감! 

2010/09/02
대하 1kg. 반은 소금구이 했고 반은 튀겼다. 새우 콜레스테롤? 그게 뭔데요 새우튀김 앞인데? 

최근 가장 멍청하고 힘빠졌던 일.
미슈퍼에 흑백 필름을 넣고 맡은 바 사명을 다하려 돌아다녔는데 그랬는데 어 뭐지 이 필름 대체 얼마나 감아온거니 끝이 없어. 왜? 그럴리가. 그리고 긴 침묵. 처음으로 혼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린 것 같다. 

멘탈리스트 시즌3 시작했네. 레드존 얘기도 너무 더디고 에피소드들에 몰입이 잘 되는 것도 아닌데 그 팀이 좋아서 그냥 계속 보고 있음. 조는 그냥 좋고 하다못해 리스본의 선머슴 같은 걸음걸이를 보는 것도.

여름. 많은 일이 있었고 또 많은 일이 있었다. 불행한 일들 이었지만. 일어났고 지나갔고 변하고 무뎌지고 익숙해지고 그렇게 살고 살면 되는 거겠지. 
2010/07/XX


            토마토랑 인스턴트 커피 알갱이, 설탕으로 산다
           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배드민턴 라켓 잘 휘두른다 막 휘두룸 진짜루


           고양이3


           북한 만화영화래 채널 돌리다 봄


           그냥 인사처럼 가볍게 우쭈쭈 했는데 계속 따라오던 
검둥이둥이
           얼굴이랑 등에 막 나뭇잎 붙이고 다니는 게 귀여웠음


2010/07/12
머릿속에 들어앉아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뒤섞인 꿈을 꿨다.
그 사람도 나왔고 저 사람도 나왔다. 
그러더니 최악의 사건이 일어났고  
중간엔 친구마저 등장해, 너무 낯선 말투로 소설같은 편지를 읽어주었다. 
그 앞에서 나는 눈물콧물 흘리며 멍청히 울고 있던데.

개운치 않은 아침이었다. 으
0528


지난 며칠은 그냥 잊기로 마음 먹으니 익숙한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. 근데 밤이었고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보던 걸 보기로 했다. 꾸준히 보는 것도 멘탈리스트 하나 뿐. 영 미지근한 속도가 맘에 안들지만 시즌3이 기다려진다. 근데 이제 좀 빠르게 치밀하게 그래서 매우 쿵쾅쿵쾅 요동치게 만들어줬음 좋겠다. 모든 에피소드가 레드존을 향하고 있다거나 뭐 암튼 그렇게 매우 쫀득하게. 킴벌 조가 작정하고 작업 걸었던 장면(올블랙하고 걸어올 때 나 진짜 소리내서 으악했던 듯. (♥♥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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